해외주식하면 대부분 미국주식을 떠올리실 겁니다. 때문에 해외주식은 미국주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.
미국주식의 경우 실현수익에서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 22%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게 되어있습니다.
양도소득세의 경우 부부증여를 통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. 예시와 함께 어떤 방법으로 줄일 수 있는지, 주요 내용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.
해외주식 증여 후 양도세 최소화 방법
해외주식 증여 후 양도세를 최소화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.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.
- 증여 시기 선택: 주가가 낮을 때 증여하면 향후 양도 시 양도차익이 줄어들어 양도세를 낮출 수 있습니다.
- 장기 보유: 증여받은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소득세율이 낮아집니다. 1년 미만 보유 시 22%, 1년 이상 보유 시 기본 세율(6~45%)이 적용됩니다.
- 분할 매도: 연간 양도소득 2,500만원 이하는 양도세가 면제되므로, 여러 해에 걸쳐 분할 매도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비과세 혜택 활용: 국내 주식과 달리 해외주식은 소액주주 요건이 없어, 대주주라도 연간 5,000만원 이하 매도 시 양도세가 면제됩니다.
- 손실 상계: 다른 해외주식 투자에서 발생한 손실과 상계하여 전체적인 양도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증여재산공제 활용: 배우자에게 10년간 6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으므로,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체적인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이러한 방법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면 해외주식 증여 후 양도세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 단, 세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해당 방법 중 1~5 항목들은 해외주식을 이용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, 6번 항목 증여재산공제 활용 중 부부증여의 경우 말 그대로 법적으로 ‘부부’인 투자자들에게만 해당되는 항목입니다.
해외주식 부부증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해외주식 부부증여
해외주식 부부증여는 세금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부부증여의 장점
- 배우자에게는 10년간 6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습니다.
- 증여받은 주식의 취득가액은 증여일 전후 2개월의 종가 평균으로 평가됩니다.
- 증여 후 매도 시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납부하게 되어 전체적인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.
증여 시 고려사항
- 증여일 기준으로 증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.
- 2024년까지의 증여라면 바로 양도해도 무방하지만, 2025년부터는 1년 보유 요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.
- 증여세 신고는 증여한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합니다.
예시
ex)취득가 1억원, 현재가 5억원인 A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 후 매도 시
- 증여세: (5억원 – 증여재산공제 6억원) x 증여세율 = 0원
- 양도세: (5억원 – 5억원 – 250만원) x 22% = 0원
이 방법을 통해 상당한 세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주의할 점은 증여 후 2개월간 주가가 상승하면 증여세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또한, 부부 상호간 서로의 해외주식을 증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 해외주식 증여를 통한 절세는 복잡한 과정일 수 있으므로,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
부부 증여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 무료 세무사 상담을 통해 조언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. 무료 세무상담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(추천)
증여세와 양도세의 차이점
해외주식 증여 시 발생하는 증여세와 양도세의 명확한 차이점이 궁금하실텐데요.
이 둘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과세 대상
- 증여세: 주식을 증여받은 사람이 납부하며, 증여받은 주식의 가치에 대해 부과됩니다.
- 양도세: 주식을 매도한 사람이 납부하며, 주식 매도로 인한 차익에 대해 부과됩니다.
- 세율
- 증여세: 증여 재산 공제 후 전체 증여가액의 10%(1억 이하)부터 시작하여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.
- 양도세: 양도차익에 대해 22%(지방소득세 포함)의 단일 세율이 적용됩니다.
- 계산 기준
- 증여세: 증여일 전후 2개월의 종가 평균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.
- 양도세: 실제 매도가와 취득가의 차액에서 250만원의 기본공제를 적용하여 계산됩니다.
- 절세 효과
- 증여 후 매도 시, 증여받은 사람의 취득가액이 현재 주가 수준으로 높아져 양도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
- 증여자와의 관계에 따라 증여재산 공제를 활용하여 증여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해외주식의 증여와 매도 전략을 세우면 전체적인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